"우리 아이 영어 말하기, '이것'만 하면 술술 터져요!" (교육 전문가의 스토리텔링 활용법 3가지)
어렵고 지루한 학습 NO! 재미있는 이야기로 영어 잠재력을 깨워주세요!
안녕하세요! 아이의 빛나는 영어 미래를 설계하는 교육 전문가, 맘글리시입니다.
파닉스도 떼고, 리더스북도 읽기 시작했는데... "그래서 언제쯤 영어를 말할까?" 부모님들의 가장 큰 고민은 아마도 '영어 말하기'일 겁니다. 아무리 단어를 많이 알아도 막상 입이 떨어지지 않아 답답하시죠? 학원에서 배운 문장을 외워도 실생활에서 활용하기는 어렵게 느껴지고요.
오늘은 아이의 말문을 터주는 가장 강력한 비법인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영어 말하기 훈련법 3가지를 알려드립니다. 어렵고 지루한 학습이 아닌, 재미있고 자연스러운 대화 속에서 우리 아이의 영어 잠재력을 깨워주세요!
1. 왜 스토리텔링인가? - 영어 말하기의 핵심 열쇠
우리는 아이에게 영어를 가르칠 때 흔히 단어 암기나 문법 규칙부터 시작하곤 합니다. 하지만 아이는 이야기를 통해 세상을 이해하고, 감정을 표현하며 언어를 배웁니다. 스토리는 아이에게 익숙하고 흥미로운 '맥락'을 제공하여, 단어와 문법을 따로 외우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흡수하고 자기 생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이야기 속에서 영어를 활용하면 단순히 말하기 실력만 느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생각을 영어로 표현하는 과정에서 자신감 향상, 표현력 증가, 그리고 사고력 확장이라는 놀라운 효과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스토리텔링은 영어 말하기의 가장 효과적이고 즐거운 핵심 열쇠입니다.
2. 우리 아이 입을 열게 할 스토리텔링 활용법 3가지!
지금부터 집에서 아이와 함께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스토리텔링 활용법 3가지를 알려드립니다.
① '나만의 이야기'로 말하기 시작! - 그림책 다시 말하기
어떻게 할까? 아이와 함께 읽었던 영어 그림책을 다시 보며, 아이 스스로 책 내용을 자신의 말로 설명하게 하는 활동입니다. 처음에는 문장 단위가 아닌, 아는 단어 몇 개나 제스처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실전 예시:
엄마가 그림을 가리키며 질문을 던집니다. "What happened here?", "Who is this?", "What did he do?"
아이가 아는 단어, 짧은 문장으로 대답을 유도합니다. (예: 아이 "dog run!")
엄마가 아이의 말을 확장해 줍니다. "Yes, the dog is running so fast! Where is he going?"
[맘글리시 조언] 완벽한 문장보다 '소통'에 집중하여 아이의 말문을 터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의 말을 듣고 공감하며, 자연스럽게 올바른 표현을 제시해 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② '상상력'을 발휘하는 대화 놀이 - 'Next Story' 만들기
어떻게 할까? 그림책이 끝난 후, "What happened next?" (그다음엔 무슨 일이 일어날까?)라는 질문으로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하여 새로운 이야기를 만드는 놀이입니다. 아이가 한 문장, 한 단어를 말하면 엄마가 이어서 이야기를 확장합니다.
실전 예시:
엄마: "The rabbit found a big carrot! What happened next?"
아이: "carrot eat!"
엄마: "Oh, the rabbit ate the big carrot! Then what?"
아이: "rabbit sleep!"
엄마: "Yes, the rabbit felt full and fell asleep soundly."
[맘글리시 조언] 정해진 답이 없으므로 아이가 부담 없이 영어를 사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엄마도 함께 상상하며 즐겁게 참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③ '일상'을 이야기로 만들어요 - '오늘 있었던 일' 영어로 공유하기
어떻게 할까? 거창한 학습 계획 없이도, 하루 일과 중 인상 깊었던 일(유치원/학교에서 있었던 일, 친구와 놀았던 일 등)을 영어로 이야기 나누는 활동입니다. 사진이나 그림을 보며 설명하거나, 엄마가 먼저 간단한 문장으로 시범을 보인 후 아이에게 물어보는 방식으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실전 예시:
엄마: "Tell me about your day! What did you do at school?"
아이: "I played with Minjun. Blocks!"
엄마: "Oh, you played with Minjun with blocks! Did you build a tall tower?"
[맘글리시 조언] "What?", "Who?", "Where?"와 같은 간단한 의문사 질문을 활용하여 아이가 자연스럽게 자신의 경험을 영어로 표현하도록 유도해 보세요.
3. 스토리텔링 훈련, 이것만은 꼭 기억하세요! (교육 전문가의 조언)
강요는 절대 금물: 아이가 거부하거나 힘들어하면 억지로 시키지 마세요. 잠시 쉬었다가 아이의 기분과 흥미가 다시 올라왔을 때 시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완벽한 문장이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아이의 모든 시도와 작은 노력에 아낌없는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마세요. "Great job!", "You tried your best!", "I'm so proud of you!"
엄마의 인내심이 중요: 영어 말하기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즉각적인 효과를 기대하기보다, 꾸준함과 엄마의 인내심으로 아이의 성장을 기다려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마무리하며,
우리 아이의 영어 말하기는 '스토리텔링'이라는 놀라운 도구를 통해 자연스럽게 꽃피울 수 있습니다. 어렵고 복잡한 문법보다, 아이의 마음을 움직이는 이야기에 집중해 보세요.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서 아이는 영어를 '공부'가 아닌 '놀이'로 인식하고, 스스로 생각하고 표현하는 즐거움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맘글리시가 우리 아이의 유창한 영어 말하기를 위해 언제나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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